[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키위플(대표 신의현)은 증강현실로 잘 알려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오브제'를 개편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오브제에는 주변 소식, 친구 소식, 인연 추천, 오브제톡 등 SNS 기능이 강화됐다. 150만개의 장소에 대한 55가지 카테고리 검색과 250가지 태그 검색 등 위치정보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페이스북 등 기존의 SNS가 지인의 소식만 알려준다면 오브제는 서로 알지 못하더라도 생각과 관점이 비슷한 사람을 연결시켜 준다는 게 차이점이다.
신의현 키위플 사장은 "이번 개편으로 오브제는 SNS의 본질에 맞게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하고 보이지 않는 생각과 관계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키위플은 오는 12월에 사용자 맞춤형 쿠폰과 위치기반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약 15억원을 오브제 개편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브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