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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대명시장 상인들 김치로 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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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통시장 가을이벤트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 김장 나눔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16일 대명시장 과 주변상점가 상인회, 자매결연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금천구협의회와 공동으로 제1회 전통시장 김장 나눔 지역 행사를 시흥1동 주민센터 앞 시장골목에서 열었다.


이 날 행사는 전통시장 가을이벤트 공모사업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308개 시장 중 37개 시장으로 선정 돼 이뤄진 것으로 이웃돕기 통한 나눔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하는 시장' '꿈이 있는 시장'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모토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시장 상인회원과 자매결연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 600kg 김장을 담가 틈새계층 등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금천구 대명시장 상인들 김치로 사랑 나누기 김장을 전달하는 대명시장 및 주변상인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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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시식코너가 따로 마련 돼 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김장김치 돼지고기 떡 등을 제공, 함께하는 지역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용규 대명시장 및 주변상점가 상인회장은 “시장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김장 나눔 행사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객서비스를 실천하는 한편 매년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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