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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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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어린이의 건강 증진과 체계적·전문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흥초등학교 인근 옛 시흥본동사무소 2층에 문을 열고 약 189㎡면적 약 60평 규모에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이 들어선다.

이 곳에서 집단급식소를 설치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대상 영양·위생 관리 지원과 식단개발을 비롯 급식소별 순회 방문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50~100인 미만 유치원, 어린이집 등 52개 급식소를 비롯 영양사가 없는 215개 소 유치원, 영유아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급식소에 영양·위생품질 관리 지원, 식단제공, 식자재 관리, 영양과 위생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오픈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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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은 센터장을 포함한 6명 직원과 함께 운영과 사업전반에 대한 의견제시와 자문역할을 담당하도록 식품영양과 어린이집 급식관련 전문가 10명이 운영위원회원으로 참여한다.


구는 영양사 등 급식전문가에 의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 영유아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 안전관리로 약 7670명의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한층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1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위생관리 지원 등을 내용으로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오후 3시 차성수 금천구청장,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 등 50여명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금천구 위생과(☎2627-2632) 또는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893-0986,098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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