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시장 안착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주한외국기업인들이 21일 GM을 방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협의체인 인터챔버가 주관한 이번 방문에는 헤르만 캐스 한국로버트보쉬 대표, 아와야 쯔토무 미쓰비시 한국법인 사장, 토마스 가이어 벡터코리아 대표, 릭 프라세 GS칼텍스 부사장, 그랜트 필립스 네슬레 상무 등 글로벌기업 외국인임원 25명이 참가했다. 대한상의 국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봉락 TCC동양 회장도 함께 했다.
방문단은 부평에 있는 한국GM의 디자인센터와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마이크 아카몬 한국GM사장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아카몬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교육수준이 높고 혁신을 원하는 성향이 강해 해외에서는 3~4년 뒤에 나올 제품이 한국에서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맞춤형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한국시장 정착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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