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MK리더십]트위터도 해보라, 돌관정신 버려라

시계아이콘04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MK에 바란다 - (하) 학계·협력사

안티세력 생기는건 그들과 소통 노력 부족 탓일수도
이젠 효율과 유연성의 시대 됐다
도요타 대규모 리콜 '반면교사' 실수없는 시스템 유지해야
현대차 질주에 협력사도 잘 나가 '슈퍼갑' 대신 상생모드로


[MK리더십]트위터도 해보라, 돌관정신 버려라 정몽구 회장이 2009년2월 유럽전략차종을 개발하는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 콘셉트카를 둘러보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몽구 회장은 정말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정 회장의 말투가 어눌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남들보다 몇 단계를 앞서가면서 생각하는 습관 때문에 그게 말로 연결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정 회장이 단어 하나하나를 연결해 핵심을 지적한다고 평가합니다."

국내 자동차연구모임인 코리아오토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동성 교수(서울대 경영학과)는 지난 여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조 교수는 현대ㆍ기아차 출범 이후부터 10여년 간 줄곧 기아자동차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어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정 회장을 지켜봐온 인사다. 기아차 사외이사를 맡게 된 데는 정 회장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조 교수는 "기아차가 현대차에 인수된 직후 정 회장으로부터 '사외이사를 맡아달라'는 연락을 직접 받았다"면서 "개인적으로도 기아차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수락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 뿐만 아니라 정 회장에 대한 평가는 다른 경영학자들도 동의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정 회장은 말을 두서없이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곱씹어 보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많은 생각이 함축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조 교수를 비롯한 국내 경영학자들 사이에서 현대차와 정 회장은 시나브로 연구대상이 됐다. 경영학자들이 정 회장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것은 10년 간 현대차가 일군 놀라운 성과 때문이다. 세계에서 거들떠 보지 않던 자동차 회사를 단기간 내에 세계 5위로 이끈 정 회장의 원동력을 찾는 게 핵심이다.


서울대학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현대ㆍ기아차 기업전략 특강을 개설한 이동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자 그의 경영관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최근 현대차그룹 비즈니스 사례 연구에 돌입했다. 이 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쯤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며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세계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현대ㆍ기아차가 지금은 '세계 자동차 메이커 빅5'에 진입했다. 운(運)만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고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학교 내에서도 앞 다퉈 현대차그룹 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와 연세대도 지난해부터 '현대차'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는 아예 현대차 마케팅에만 초점을 맞춘 전문화 된 강의를 열었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돌아가면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만큼 현대차의 위상이 커졌음을 반영하는 증거다.


교수들의 정 회장 평가는 비교적 후하다. 유지수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 회장의 '양적 1위보다 질적 1위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방향은 좋다"고 평가했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도 "정 회장은 돈을 많이 벌어도 호사스럽게 쓰지 않는다"면서 "서민형 최고경영자(CEO)라는 장점이 드러나는 대목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현대차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유 교수는 "혹자는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비중이 낮으니 그쪽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지만 제조업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 제조업 중심에는 자동차가 있고, 그 안에는 현대차가 자리잡고 있다"고 무게감을 언급했다.

[MK리더십]트위터도 해보라, 돌관정신 버려라 2003년 6월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를 하고 있는 정몽구 회장.


◆"변화를 통한 21세기형 제조업 만들기를"
후한 평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계에서 현대차에 거는 기대감은 크다. 현대차가 국가기간산업의 위상을 지닌 만큼 조언도 잊지 않았다.


경영학자들의 공통적인 조언은 앞으로의 성장동력이 기존과는 달라야 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일군 성장은 칭찬할 만하지만 미래에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시각의 접근 또한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동차에 대해 기술적인 요소 뿐 아니라 감성적인 측면도 완벽히 갖춰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유 교수는 모듈화를 예로 들면서 "처음에는 인건비를 줄인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했으나, 생산관리 등 시스템 전체에서 부차적 이익을 발생시켰다"면서 "이런 경험을 살려 현대차도 이제 사용자의 감성 등 신영역으로 자동차 연구를 확대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에 대한 인식이 바뀐 점도 정 회장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정 회장의 트레이드마크는 '돌관정신'(단숨에 일을 해결한다)으로 표현할 수 있다. 즉, 과거에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면 밤을 새워서라도 적극 추진하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무조건 지시한다고 해서 자신을 버리는 직원들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다. 노사관계를 연구해 온 한 대학교수는 "CEO도 이제 일을 많이, 오래 시키기 보다는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수 없이 자동차를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정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의 과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010년 대규모 리콜 사태 이후 위축된 사례를 감안할 때 실수 하나가 회사의 존폐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실수 없는 생산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최근 들어 자동차 트렌드는 옵션이 늘어나는데다가 모델 수명이 짧아지는 등 기존 대량 생산체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생산량 계획도 그에 맞춰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쪽으로 변했다. 한 대학교수는 "결국 현대차도 장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빠르고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부와 교류 활성화해야"
현대차가 개선해야 할 또 다른 과제로 '교류의 활성화' 또한 지적됐다.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교류가 활발해져야 한다. 교류의 범위는 임직원ㆍ협력사ㆍ소비자는 물론 심지어 자동차와 관계 없는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에 묶여있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포함된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 현대차 연구를 진행 중인 한 대학교수는 "현대차는 내부적으로만 보고서를 돌리는 등 문제를 회사 안에서만 해결하려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면서 "다른 기업에 비해 교류할 수 있는 통로가 막혀 있다는 것인데, 잘 나갈 때는 문제가 없지만 불황으로 접어들 때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고객과의 대화도 좀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대차는 파워 블로거,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지만 이러한 행사는 정기적이지 않고, 필요할 때만 열곤 한다. 유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예로 들자면 현대차는 그 흔한 공식 트위터나 유튜브조차 없다. 유튜브의 경우 해외공장은 개설했지만 국내공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현대차가 유독 국내 시장에서 괜한 미움을 받는 것은 바로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경영학과 교수는 "안티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현대차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면서 "사안에 대해 솔직히 밝히고 오류를 인정하는 자세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 또한 그 흐름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고급화에 대해서도 학자들은 "길은 옳지만 보다 구체화된 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에서 에쿠스 시승차를 집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해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영학자들은 올 초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든다'(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는 새 슬로건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 에쿠스, 제네시스 등 같은 프리미엄 차종에 걸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협력사 "지속적인 동반성장 됐으면"
한편 현대ㆍ기아차 협력사들은 정 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무엇보다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대수가 늘어나면서 협력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본사에서 품질회의를 열 때면 으레 협력사부터 언급한다. 자동차 품질의 근원이 협력사에서 나오는 만큼 이들 업체 관리에 더욱 신경 쓰라는 지시를 내린다. 애로사항과 원하는 점을 파악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는 말도 덧붙인다. 명절 조기 대금지급, 협력사 교육 등은 모두 이 같은 파트너십에서 비롯됐다.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부품 개수는 약 2만~3만여 개 정도. 현대ㆍ기아차에게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1, 2차 협력사만 해도 2400여개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정 회장은) 협력사는 현대ㆍ기아차의 실적을 좌우하는 중요 파트너라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ㆍ기아차 질주에 협력사들의 실적도 덩달아 상승했다. 1차 자동차부품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선전하고 있어 부품업체 입장에서도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도 바라는 점은 있다. 정 회장이 그리는 동반성장이라는 큰 그림이 실무진 선으로 내려가면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매년 초면 발생하는 부품단가 할인 요구가 대표적인 사례다.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대기업 고위 관계자는 "현대차는 한편으로는 상생을 강조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생산비용을 협력사에 전가하기 위해 매년 초 부품단가 인하를 요구할 때가 많은 데 올해는 그 정도가 너무 심했다"면서 "노조의 압박에 밀려 자체 생산 시스템의 개혁 노력은 부진한 상황에서 협력사에게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슈퍼갑'이라고 표현할 만큼 제품 개발 단계에서 협력사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취하는 것도 글로벌 기업이라는 현대차의 명성에 해를 입히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부품 소재 공급업체 임원은 "자동차는 최초 차량의 개념 설정 단계에서부터 협력사와 함께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지만 현대차 임직원들은 모든 일을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며 협력사에게는 통보하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며 "그들의 요구대로 시제품을 만들었다가 품질이 떨어지면 오히려 협력사에 패널티를 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항공기ㆍ선박ㆍ고속전철 등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는 볼트 하나만 거꾸로 끼워도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협력사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현대차라는 완제품에 속한 수천개의 협력사 중 종업원 수 서 너명 밖에 안 되는 작은 업체 하나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체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 회장의 상생정신이 현대차 말단 현장 직원들에게도 이어져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