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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중심 먹거리 정책, 국부창출원으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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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중심  먹거리 정책, 국부창출원으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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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농업ㆍ식품분야 중소기업들이 정부에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산업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달라는 내용과 식품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해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초청해 관련 중소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 장관 취임 후 처음 마련된 정책간담회로 김기문 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농식품 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및 업계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애로사항과 국내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방안, 농가의 소득기반구축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업계는 내년에 열릴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 준비와 시행에 정부가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요청했다. 이 대회는 26개국 271개 업체가 참여해 농기계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바이어 2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물용 의약품 수출지원, 농기계 수출지원센터 설치 등 협동조합 행정ㆍ재정적 지원, 실수요단체 TRQ대두 배정 지속 및 운영방안 개선, 프랜차이즈업계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필요성 등에 대해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제껏 안전관리 중심의 우리 먹거리 산업정책이 새롭게 국부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경영현장에서 작은 걸림돌부터 해소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적극적인 식품산업 진흥을 통해 2017년까지 식품시장 규모를 245조원까지 확대하고 200만명의 고용을 책임지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날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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