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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수능]올해 수능에 출제된 이색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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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핫이슈를 다룬 문제들 출제, 올해는 독도, 삼호주얼리호 사건 등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올해 수능에서도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는 문제들이 어김없이 출제됐다.


2006년 수능 이후 줄곧 '출제대상 0순위'였지만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독도'문제가 드디어 출제됐다. 최태성 대광고 교사는 "올해 9월 모의평가 때 출제되기도 했고, 지난 9월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최근 수능에서 독도문제가 언제 출제됐는지 질의가 오갔기 때문에 출제가 예상됐다"고 말했다.

'독도문제'는 이례적으로 사회탐구영역의 한국지리, 한국근현대사 2과목에서 중복 출제됐다. 한국지리 1번 문항은 독도를 답사한 뒤 작성한 국토 답사 보고서에 들어갈 내용을 물었고, 한국근현대사 4번 문항은 '이 섬'으로 지칭한 '독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로 옳은 것을 고르도록 했다.


사회탐구영역 '법과 사회' 과목에서는 '국민참여재판'에 관한 문제에서 '삼호주얼리호 사건'을 지문에 활용했다.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총상을 입힌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한 1심 재판 결과를 지문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참여재판이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항소의 절차와 방법 등을 아는지 물었다.


사회탐구영역 '사회ㆍ문화' 과목 8번 문항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지문에 등장시켰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음대 진학을 포기했지만 방송사 주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으로 가수가 된 주인공'을 통해 준거집단과 내집단, 공동사회와 이익사회 등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이밖에도 '윤리'과목에서는 과거 미국의 도시에서 흑인과 백인의 자리를 분리하는 법을 만들자 흑인들이 저항하면서 '버스 안 타기 운동'을 벌였다는 내용의 지문을 제시하고 '인간의 특성'과 연결짓도록 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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