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6.8%로 전달보다 2.7%P ↑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자동차보험료 책정에 바로미터가 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상승했다.
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8%(잠정)로 전월(74.1%)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82.5%)에 비해서는 5.7%포인트 낮다.
이에 따라 2011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3월) 4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3.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손해율은 79.4%였다.
업체별로는 삼성화재가 74.0%로 가장 낮고, 현대해상 75.6%, 메리츠화재 76.4%, 롯데손보 77.3%, 동부화재 77.5%, 한화손보 78%, LIG손보 79.8%, 흥국화재 79.6%, 악사다이렉트 83% 등의 순으로 높았다.
손해율 소폭 상승과 관련해 업계는 10월 행락철(운행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발생, 손해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손해율이 상승했지만 3ㆍ4분기 손해율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기침체와 기름값 강세 등으로 인해 자동차 운행이 예년에 비해 줄 수 밖에 없다는 것.
또 연초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으로 보험금 누수현상을 제거한 점도 손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90.4%까지 치솟았던 손해율은 2011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 72.7%, 5월 74.1%, 6월 73.3%, 7월 77.6%, 8월 75.7%, 9월 74.1%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영신 기자 as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