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족 단위로 역사,문화체험, 인물탐방, 자연체험 등 떠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매월 둘째주 놀토에 가족단위로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테마별 현장 중심의 행복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패밀리 행복 체험학습'은 중랑구가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간 화합과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고자 운영하게 된 것.
오는 12일 지역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 40가족이 경기도 여주에 소재한 신륵사 방문하는 것을 비롯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종대왕릉 역사탐방, 맛있는 허브 쿠키 만들기 현장체험 등으로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3월12일 너리굴마을에서 과학 공작 체험을 시작으로 4월9일 피자 · 치즈 만들기 체험, 5월14일 대통령 별장 청남대 방문과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6월11일 만대마을에서 갯벌체험과 독살체험 등을 했다.
또 7월 충남 논산에서 우리 전통의 상징인 자개공작 체험과 상큼함이 한껏 깃든 포도따기 체험, 10월 석장리 박물관 관람과 손두부 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을 하는 등 총 82가구 237명이 다녀온 바 있다.
오는 12월에는 춘천에서 연날리기 · 막국수 만들기 체험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학습 참가비는 1인 당 4만3000원 중 3만100원은 구청에서 지원하고, 참가자는 1인 당 1만2900원만 내면 된다.
중랑구 교육지원과(☎2094-1913),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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