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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3개월 최고..95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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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유가가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정상 교체 기대감에 강세를 보여 3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26달러 오른 95.52달러로 지난 7월29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유가는 전년동기에 비해 10% 정도 오른 상태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2월만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2.47달러(2.2%) 오른 114.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그리스의 파판드레우 총리는 퇴임의사를 밝혔으며,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날 사임설 루머에 휩싸였다.


BNP파리바 브로커 톰 벤츠는 "시장이 최근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크게 주목했다"며 "이를 통해 전고점을 경신했고, 상승 여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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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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