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인터파크가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3일 인터파크는 3분기 영업손실이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3억원)보다 손실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은 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원에 비해11% 늘었다. 다만 거래총액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사상최대 수준인 51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실적을 발표하는 인터파크는 이날 중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전자상거래(e-Commerce)사업을 영위하는 인터파크INT의 3분기 매출액은 90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으로 전 사업부문의 건강한 수익실현을 통해 이익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인터파크INT는 4분기도 연말 성수기로써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달 31일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사업자 아이마켓코리아(IMK)의 지분 48.7%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터파크는 B2B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 해 B2C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중소기업들과 상호 균형된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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