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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일제 상승..英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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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그리스의 구제금융에 대한 국민투표 시행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졌던 것을 다소 회복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1.15%(62.53포인트) 오른 5484.1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38%(42.46포인트) 상승한 3110.59를 기록했다. 독일 DAX 30지수는 2.25%(131.12포인트) 오른 596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랜드골드가 내년도 금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7.4% 올랐으며, 리오틴토도 3.8% 상승했다. 영국 로이드뱅크는 안토니오 오르타-오소리오 최고경영자(CEO)가 병가 소식에 5.4% 떨어졌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2013년까지 0~0.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또 FOMC를 통해 3분기 들어 경제 성장은 다소 강화되고 있으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등 경제전망의 중대한 하강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관심을 모았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에서 11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0만개를 웃도는 수치다. 9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던 9월 민간고용 규모는 11만6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날 유럽 정상들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긴급회의를 가져 국민투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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