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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사자' 코스피 낙폭 축소..1890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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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1890선을 전후로 공방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를 확대하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2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95포인트(0.89%) 내린 1892.6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그리스 총리의 구제금융안 국민투표 제안 소식에 유로존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1870.51로 급락 출발했던 지수는 장 중 저가를 1859선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서서히 낙폭을 줄여 현재는 1890선 위로 올라섰다.


현재 개인이 1274억원, 기관이 135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경우 기금(564억원), 보험(444억원), 사모펀드(397억원) 등에서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277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5거래일 만의 '팔자'세다. 프로그램은 비차익(1180억원)을 중심으로 총 1255억원어치의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여전히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상승전환한 업종들도 눈에 띈다. 증권(-3.04%)을 비롯해 화학(-1.63%), 철강금속(-1.44%), 전기전자(-1.59%), 금융업(-1.57%), 은행(-1.51%)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72%)와 포스코(-0.66%), LG화학(-2.87%), 현대중공업(-4.67%), 신한지주(-0.68%), KB금융(-1.52%), SK이노베이션(-2.40%), S-Oil(-0.86%) 등이 내리고 있고 현대차(0.22%)를 비롯해 현대모비스(1.56%), 기아차(1.34%), 삼성생명(0.46%), 한국전력(1.20%), 하이닉스(0.21%)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54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6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0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오전에 비해 낙폭을 줄였다. 현재 전날보다 1.76포인트(0.36%) 내린 490.6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상승세. 9.25원 올라 112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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