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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호주양모협회와 함께 '울런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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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호주양모협회와 함께 '울런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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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6일까지 본점에서 호주양모협회(AWI)와 함께 울 런(Wool Ru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친환경 천연소재인 '울(Wool)'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3일 오전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 울 런(Wool Run)을 진행한다. 친환경 소재인 울재킷을 입은 참가자 40명이 마찬가지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소공동 본점부터 경복궁과 청계천 일대를 거쳐 다시 본점까지 총 9km를 달리며 환경사랑 생활실천을 홍보한다.


울 런은 3년 전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처음 시작 된 이래, 이미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핫-이슈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울소재의 옷을 입고 자전거로 시내곳곳을 누비며 과거를 회상하는 행사로, 친환경적이고 패셔너블한 이미지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0월 뉴욕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울런과 동시에 본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기간 중(3~6일) 정문앞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대관령 메리노양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고, 고객이 참여하는 뜨개질 릴레이 기부도 열어 완성된 머플러는 불우이웃에게 기부된다.


또한 갤럭시, 니나리찌, 로가디스, 캠브리지 등 울마크가 표시된 5층 남성정장 매장에서 울수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여행권(1명)ㆍ울 제품교환권(20명)ㆍ울 머플러(200명) 등을 증정하는 스크래치 카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 9층 행사장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남성 울-캐시미어 페스티벌'을 열어, 갤럭시ㆍ로가디스ㆍ닥스 등 총 12개 브랜드의 다양한 울제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캠브리지멤버스의 캐시미어100%코트를 69만원에 판매하고, 로가디스 울정장을 32만원, 니나리찌 울재킷을 32만원에 판매한다.


진수영 롯데백화점 남성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소재인 '울(Wool)'을 알리고, 더불어 추워지는 가을겨울철 불우이웃을 돕는 고객참여형 기부행사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 줄, 1석 2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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