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은 1일 여의도 본점에서 '포뮬러1(F1) 꿈나무 레이서 후원식' 행사를 실시, 4명의 F1 유망주들에게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F1 유망주 4명은 모두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F1의 산실이자 축소판으로 불리는 카트 대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이는 선수들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박준형 전남지사 겸 F1 조직위원장이 참석해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유망주들에게 지원된 후원금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대회(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출시된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 판매를 통해 나온 것으로, 산은이 총 이자지급액의 0.2%인 2000만원을 출연한 것이다.
산은은 지난 9월 19일에도 정기예금 판매 후원금 5000만원을 육상 꿈나무 1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또 오는 12월 16일까지 판매되는 산은금융그룹 창립2주년 기념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3차)' 판매를 통해서도 최대 5000만원 한도로 후원금을 조성, 불우이웃 및 장애우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은은 금융상품을 통한 수익의 일부를 후원금으로 출연, 소외된 스포츠 종목의 꿈나무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은행이 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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