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KDB산업은행이 수출입은행에 이어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산은은 지난 27일 10억달러 규모의 점포 글로벌 본드(Jumbo Global Bond) 동시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5.5년 만기의 고정금리채로 발행됐으며 발행금리는 3.967%로 미국 국채 기준금리 대비 2.80%포인트가 높다. 발행한 채권자금은 외채상환 및 외화대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10억달러 발행에 총 60억달러가 몰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발행 공동주간사는 BoA 메릴린치, 크레딧스위스, 다이와, 골드만삭스, 미즈호, KDB아시아 등이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이번 글로벌 채권 발행이 타이밍도 잘 맞았고 시의적절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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