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닉스가 경쟁사인 엘피다의 감산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00원(1.75%) 오른 2만32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닛케이산업신문은 엘피다가 3분기에 D램 생산량을 20% 줄였다고 31일 보도했다. 엘피다 감산은 소문이 무성했지만 구체적으로 수치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피다는 D램 가격 하락에 엔고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3% 줄어든 642억8000만엔이며, 영업적자는 451억8000만엔이다. 영업적자 비율이 70%를 웃도는 상황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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