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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TX 탄력받나?..철도기술硏과 협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철도기술 개발을 위해 경기도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손을 잡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11월 1일 경기도청에서 '철도기술 협력 협약식'을 갖고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도내 철도사업의 기술개발과 보급 ▲경기도 철도정책에 대한 자문 ▲철도 전문인력 양성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산ㆍ학ㆍ연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철도기술연구원은 350km/h급 한국형 고속열차 실용화 기술, 한국형 틸팅열차 개발, 경량전철 시스템 및 바이모달 트램 등 세계 수준의 철도기술을 보유한 철도 전문 연구기관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GTX와 수도권 고속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의 기술자문과 정책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철도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기술력을 GTX와 KTX 등에 접목시킨다면 양 기관은 물론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괄적 상호협의에 합의한 만큼, 양측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체적 사업에 대해 협력관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이 끝난 뒤 경기도내 철도교통 관련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기술연구원 주관으로 미래 녹색기술 설명회가 마련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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