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모토로라, 800명 감원.."구글과는 관계 없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구글이 지난 8월 125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한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800명 감원에 나선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모토로라가 2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감원 신청서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800명 감원에 310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3100만달러의 비용 지출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모토로라의 제니퍼 웨이라운치 에릭슨 대변인은 "모토로라는 비용 절감 노력을 계속해 재무상태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이번 감원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모토로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모토로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3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3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1년 전 3400만달러 적자 보다 손실폭을 줄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