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차이나킹에 대해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통해 '차이나리스크'에 따른 저평가를 탈피할 것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차이나킹은 중국기업으로서 중국내수 비중이 100% 이므로 중국 경제상황 및 상해종합지수 등과 상관관계가 높다"면서 "중국 긴축기조 완화 가시화, 임금상승에 의한 소비여력 확대, 중국 상해종합지수 바닥 공감대 형성 등 외부적 환경이 우호적인 상황에서는 중국 내수관련주가 부각될 수 있으며 차이나킹 주가도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건강식품 시장 확대로 차이나킹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면서 "또한 현재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소비는 총 지출의 0.07%를 차지하고 있어 선진국 2.5% 소비에 비해 크게 떨어져 시장잠재력이 매우 큰 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거래소 출신의 사외이사 선임 및 국내 회계법인과의 감사 계약 체결 등으로 어느 정도 신뢰회복은 가능할 것"이라면서 "또한 중국 긴축기조 완화 가시화, 임금상승에 대한 소비여력 확대, 중국 상해종합지수 바닥 공감대 형성 등 외부환경이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시장 확대 및 제품 다각화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나아가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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