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메이저챔프들만 출전한 PGA그랜드슬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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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PGA챔피언십 챔프' 키건 브래들리(미국ㆍ사진)가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4대 메이저챔프들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특급이벤트 PGA그랜드슬램(총상금 135만 달러)이다.
브래들리는 2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골프장(파71ㆍ6845야드)에서 이어진 최종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1타 차 우승(4언더파 138타)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60만 달러다.
브래들리는 이날 강풍속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마스터스 챔프' 찰 슈워젤(남아공)이 무려 6언더파의 '폭풍 샷'으로 2위(3언더파 139타)로 올라선 반면 전날 공동선두 'US오픈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의 난조로 3위(이븐파 142타)로 밀려났다. '브리티시오픈 챔프' 대런 클라크(잉글랜드)가 '꼴찌'인 4위(9오버파 151타)다. 클라크는 그래도 20만 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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