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버뮤다서 PGA그랜드슬램 개막 "왕중왕은 누구"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 시즌 4대 메이저챔프들이 맞대결을 벌인다면?
오늘 밤(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골프장(파71ㆍ6845야드)에서 개막하는 PGA그랜드슬램(총상금 135만 달러)이 바로 '4대천왕전'이다. 마스터스챔프 찰 슈워젤(남아공)과 US오픈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리티시오픈챔프 대런 클라크(잉글랜드), PGA챔피언십챔프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 딱 4명의 메이저우승자들만 출전한다.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격돌한다. 우승자에게는 60만 달러, 2위 30만 달러, 3위 25만 달러, 꼴찌에게도 20만 달러를 준다. 이벤트 성격의 대회지만 올해는 4명의 우승자들이 모두 출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4명 모두 메이저 첫 우승자다. 클라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20대 중반의 영건으로 '차세대 골프황제'를 가늠한다는 의미도 더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