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현대증권은 1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차기작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8일 신작 발표 행사인 NOW 2011을 개최하고 스포츠, 슈팅, MMORPG 장르를 아우르는 5종의 신규 게임을 공개했다"며 "주요 시사점은 TPS 장르의 '디젤'과 150여명의 개발 인력이 투여된 MMORPG '블레스'를 통해 자체 개발 역량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리니티2', '명장온라인', '레이더즈', '성진변' 등 4개의 게임이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점도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매출원 다각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1월에 '디젤'의 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차기작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며, 자체 개발작의 흥행 여부는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라면서 "현주가는 2012년 예상 PER 11.9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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