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18일 서울 역삼동 GS아모리스홀에서 신작 발표행사 'NOW 2011'을 개최하고 대형 MMORPG '블레스'와 '아인'을 공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첫 공개된 신작 게임들을 통해 MMORPG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복안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신작 블레스와 아인 등을 통해 1인칭 슈팅 게임, 스포츠 게임뿐만 아니라 MMORPG 장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우선 '프로젝트B'로 알려져 왔던 자체 개발작 '블레스'는 '리니지2' 등을 개발한 한재갑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150여 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공성전 전투' 영상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누카 인터랙티브에서 개발 중인 또 다른 MMORPG '아인'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제작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블레스와 아인을 통해 MMORPG 장르에 대한 공략을 시작할 것"이라며 "스포츠 명가를 넘어 MMORPG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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