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선보일 신작게임 라인업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애널리스트는 "오는 10월중 미디어데이와 11월 지스타를 통해 향후 선보일 라인업을 공개할 것"이라며 "그동안 가치산정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자체개발력·신규 라인업 부족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디젤, 청풍명월, 록맨 온라인 등이 경쟁사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에도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대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MMORPG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의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12억원, 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8.0%, 39.6% 증가한 수준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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