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자체 개발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를 포함해 5종의 게임이 발표됐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18일 서울 역삼동 GS아모리스홀에서 신작 발표 행사 'NOW 2011'을 개최하고 신규 게임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NOW 2011'에서는 3인칭 슈팅(TPS) 게임 '디젤', 낚시 게임 '청풍명월', 미공개 신작 MMORPG '블레스'와 '아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 신' 등 총 5종이 선을 보였다. 5종의 게임 중 '디젤', '블레스', '야구의 신' 3종이 자체 개발 게임이다.
이 중 차세대 TPS 게임 '디젤'이 가장 먼저 사용자들을 찾는다. 이 게임은 11월 24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 동안 네오위즈게임즈의 약점이었던 MMORPG 장르에 대한 공략도 추진될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자체 개발한 대작 MMORPG '블레스'를 처음 공개했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3'를 기반으로 150여 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됐다.
또 다른 MMORPG '아인'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제작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신작 MMORPG 2종은 2013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게임의 명가인 만큼 새로운 스포츠게임들도 신작 라인업에 추가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세계적인 야구 시뮬레이션 엔진 '베이스볼 모굴'을 사용한 '야구의 신'과 온라인 낚시게임 '청풍명월'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들은 오는 2012년 1분기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최고의 퍼블리싱 역량에 개임 개발력을 더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신작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향후 출시되는 자체 개발 게임들을 통해 퍼블리싱 능력뿐만 아니라 개발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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