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총리, 수탈도서 5책 李대통령에 직접 반환

시계아이콘00분 2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한국을 공식 방문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일제 강점기에 수탈한 도서 일부를 1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다.


청와대는 18일 지난 6월10일 발효한 한일 도서협정상 대상 도서 1205책 가운데 상징적인 의미가 큰 5책이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 도서들은 19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달될 예정이다.

노다 총리가 가져온 수탈 도서 5책은 정묘어제 2책과 조선왕조의궤 중에서 대례의궤 1책 및 왕세자가례도감의궤 2책이다. 정묘어제는 조선왕조 시대 역대 임금의 시문집을 엮은 '열성어제' 가운데 정조편이다.


대례의궤는 1897년 10월12일 고종이 환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 즉위한 과정을, 왕세자가례도감의궤는 순종의 왕세자 시절 결혼식 과정을 각각 기록한 책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8월 칸 총리 담화를 통해 한반도 유래 도서의 자발적 반환 의사를 표명했으며, 한일 도서협정은 오는 12월10일까지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