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다비LPGA맬레이시아 첫날 5언더파, 김인경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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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나연(24ㆍSK텔레콤ㆍ사진)이 '말레이시아 원정길'에서 다시 한 번 우승 시동을 걸었다.
최나연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ㆍ6208야드)에서 개막한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총상금 190만 달러) 첫날 5타를 줄여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마리아 요르트(스웨덴) 등 3명의 선수가 합류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5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6~8번홀에서, 이른바 '사이클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14번홀(파4)에서는 10m가 넘는 롱퍼트가 홀인되면서 기염을 토했고, 16, 17번홀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보탰다.
한국(계)은 김인경(23ㆍ하나금융)과 재미교포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공동 7위(3언더파 68타)에 자리잡았다. '디펜딩챔프' 강지민(31)은 공동 13위다. 지난주 하나은행LPGA챔피언십에서 무려 시즌 6승째를 수확한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이 그룹에 합류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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