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12일 비상장주식 시장은 공모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오는 14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이 5550원(+14.43%)으로 이틀 연속 급등했다.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산업용로봇 생산업체 로보스타도 7650원(+7.75%)으로 이틀간 강세를 보였다. 오는 13일 공모 청약 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1만8750원(+8.38%)으로 급등했다.
오는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과 이달 27일 공모 예정인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도 각각 1만8200원(+5.20%), 1만900원(+9.00%)으로 올랐다. 공모 일정이 연기된 음반 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만1750원(+1.23%)으로 상승했으나 다음달 1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업체 테크윙은 1만9700원(-1.99%)으로 밀려났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가 3500원(-2.78%)으로 하루 만에 하락했다. 사파이어잉곳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7만3000원(+2.10%)으로 6거래일 연속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는 터보엔진 제품 제조업체 뉴로스가 9500원(+0.53%)으로 하루 쉬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로는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5만500원(+0.50%)으로 4거리일 연속 올랐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각각 18만5000원(-1.60%), 11만9000원(-0.42%)으로 내렸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은 5720원(-1.38%)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건설업체 SK건설과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업체 테스나는 각각 6만1000원(-1.61%), 7250원(-3.33%)으로 테스나가 다시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1만400원(-2.35%)으로 내려 3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그밖에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과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이 각각 6400원(+4.07%), 4200(+1.20%)으로 올랐다. 커피 가공업체 카페베네와 증권담보 대출 업체 한국증권금융은 각각 1만5000원(-3.23%), 1만300원(-0.96%)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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