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7일 장외주식 시장은 1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이 4450원(+5.70%)으로 8거래일 만에 급반등했다. 오는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업체 테라세미콘도 1만6900원(+0.90%)으로 사흘 만에 상승했다.
반면 오는 13일 공모 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1만6400원(-6.29%)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음달 1일 공모 예정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도 1만4900원(-1.97%)으로 사흘 연속 내렸다. 상장이 연기된 음반 제조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5만7500원(-3.36%)으로 이틀간 하락했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는 의약품 도매업체 동아팜텍과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가 각각 4만원(-5.10%), 3550원(-4.05%)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6만2500원(+6.84%)으로 급등해 사흘 연속 올랐다. 심사 청구기업으로는 터보엔진 개발업체 뉴로스가 9400원(+0.53%)으로 반등했다.
삼성 관련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0만9000원(+2.83%), 4만9500원(+1.02%)으로 올랐다. 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아이닷컴과 의료기기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은 각각 8300원(+1.84%), 5800원(+2.65%)으로 둘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금융 관련주로는 증권 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300원(-1.90%)으로 하락해 연중 최저가로 밀려났다. 생명보험사 KDB생명은 3400원(+6.25)으로 이틀 만에 반등했다.
그밖에 종합 건설사 포스코건설과 시스템통합(SI) 업체 엘지씨엔에스가 각각 6만7500원(-1.46%), 2만6000원(-5.45%)으로 내려 둘다 연중 최저치로 밀려났다.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각각 1만3300원(+0.38), 1만750원(+1.42%)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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