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 IPO株, 전반적인 상승세 선보여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11일 장외주식 시장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생산업체 넥솔론과 1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산업용 로봇생산업체 로보스타가 각각 4850원(+8.99%), 7100원(+15.45%)으로 급등했다. 오는 13일 공모 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1만7300원(+6.13%)으로 6거래일 만에 급반등했다.

이달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과 이달 27일 공모 예정인 창고 자동화시스템업체 신흥기계도 각각 1만7300원(+2.06%), 1만원(+2.04%)으로 올랐다. 다음달 2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와 공모일정이 연기된 음반 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각각 2450원(+4.26%), 6만1000원(+8.93%)으로 급등했다.

한편 다음달 1일 공모 예정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은 2만100원(-1.95%)으로 하락했다. 상장 승인기업으로는 사파이어잉곳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서버보안솔루션업체 시큐브가 각각 7만1500원(+5.93%), 3600원(+1.41%)으로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5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로는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의료기기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이 각각 18만8000원(-1.05%), 5800원(-0.85%)으로 약세를 보였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11만9500원(+5.29%), 5만250원(+0.50%)으로 둘 다 3일 연속 올랐다. 시큐아이닷컴은 8450원(+1.20%)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건설 관련주로는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7만250원(+4.07%), 6만2000원(+1.64%)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도 27만3000원(+1.87%)으로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그밖에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6만2500원(+0.81%), 1만700원(+2.88%)으로 올랐다.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과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은 각각 6150원(+4.24%), 4150원(+1.22%)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