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 테크윙, 증권신고서 제출..37%↑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10일 비상장주식 시장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이달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1만6950원(+0.30%)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다음달 1일 공모 예정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도 2만500원(+37.58%)으로 나흘 만에 급등해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는 13일 공모 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이달 27일 공모 예정인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는 각각 1만6300원(-0.61%), 9800원(-1.01%)으로 내렸다. 상장이 연기된 음반 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5만6000원(-2.61%)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업체 디엔에이링크가 1만1100원(-0.45%)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의약품 도매업체 동아팜텍은 4만5000원(+12.50%)으로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사파이어잉곳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6만7500원(+8.00%)으로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1만3500원(+4.13%), 5만원(+1.01%)으로 둘 다 이틀 연속 올랐다.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과 의료기기 제조업체 삼성메디슨도 각각 8350원(+0.60%), 5850원(+0.86%)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금융 관련주로는 증권회사 IBK투자증권이 3750원(-2.60%)으로 내려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은 1만400원(+0.97%)으로 상승 전환했고 생명보험사 KDB생명은 3500원(+2.94%)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그밖에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시스템통합(SI)업체 엘지씨엔에스가 각각 6만2000원(+5.08%), 2만7000원(+3.85%)으로 올랐다.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터보엔진 제품 제조업체 테크윙도 각각 1만3500원(+1.50%), 9450원(+0.53%)으로 둘다 이틀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