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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백신 안정적 성장+신약 강화..'매수'<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우증권은 12일 녹십자에 대해 백신과 혈액제제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신약사업 강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4만1000원을 유지했다.


권재현, 한지원 애널리스트는 "독자 개발 천연물의약품인 신바로메틴(골관절염 치료제) 판매를 시작했고, 바이오베터 신약인 헌터라제(헌터증후근 치료제)도 품목허가 신청을 하는 등 신약 사업 역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독감백신의 해외 수출을 통해 수출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난 2324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386억원으로 예상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핵심사업군인 백신과 혈액제제의 안정적 성장으로 신종플루 1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신 사업부의 매출액이 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의 큰 폭의 증가를 기록,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독감백신 매출(509억원)이 전년대비 96억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신 생산량과 가격 모두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혈액제제 사업도 661억원으로 전년대비 10% 가량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할 전망인데,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분을 포함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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