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는 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박물관에서 외투기업 CEO, 국내 외국인 비즈니스 전문가, 외국인 유학생, 외국상공회의소 등 10여 개국 30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 체험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외투기업 Business & Culture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정조대왕 능행차 등 수원화성문화제의 다채로운 행사와 수원화성박물관에 마련된 전통한식 시식체험, 판소리 공연 등을 보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외투기업 참석자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한국을 많이 알게 됐고, 다른 국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보도 얻게 돼 기업경영에 도움이 됐다”며 외투기업에 대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번 행사가 외투기업 관계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외투기업이 편안하게 경기도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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