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도레이, 서울에 글로벌 R&D센터 세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세계 탄소복합재료시장 1위 기업인 일본 도레이사가 서울에 글로벌 R&D센터를 설립한다. 일본기업의 글로벌 R&D센터가 서울에 설립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7층 기획상황실에서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의 한국법인 도레이첨단소재와 '글로벌 R&D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일본 도레이사의 40년간의 첨단 IT소재, 탄소복합재료 분야 등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보유한 우량기업으로 현재 105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총 1조1361억원으로 국내 외국투자기업 매출순위 13위를 차지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20년까지 1438억원을 투입해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 ▲탄소복합재료 ▲IT소재 ▲연료전지 ▲바이오 ▲수처리 등 미래전략사업 분야를 담당할 도레이 글로벌 R&D센터를 2430㎡규모로 설립한다. 이 R&D센터는 도레이가 지난해 한국에서의 첨단소재 사업확대를 밝힌 중장기 글로벌전략에 따른 핵심 미래전략 사업부문 연구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또 서울시와 도레이첨단소재는 글로벌협업연구체제를 구축해 친환경 소재사업분야 기술 개발을 통한 서울시 녹색성장 동력 확보와 태양광, 2차전지 등 소재 분야 기술이전 및 부품 국산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권영규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R&D센터 건립은 첨단기술과 한국과 일본의 우수인력 결합을 통한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발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