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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신약개발로 위기 정면돌파"<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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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우증권은 28일 동아제약에 대해 신약 개발로 제약업계 위기를 정면 돌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6000원을 유지했다.


권재현, 한지원 애널리스트는 이날 동아제약에 대해 "제약업 환경이 어렵지만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 및 바이오 진출을 통해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동아제약은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신약 2개를 포함, 신약 9개를 개발해 매출뿐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 관련 R&D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R&D 연구인력도 현행 300명 수준에서 450명으로 확충하고 R&D 투자규모도 현행 매출액의 8% 수준에서 매출액의 13%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는 방침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약업 환경이 변화 요구에 직면한 상황에서 동아제약이 공격적 R&D 확장으로 향후 4~5년간 국내 상위 제약사의 주된 사업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아제약의 하반기 주요 투자 포인트로 모티리톤·카티스템 출시와 박카스 슈퍼판매를 꼽았다. 권 애널리스트는 "모티리톤은 천연물신약 최대 마케팅력을 확보한 동아제약의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카티스템은 최초의 줄기세포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줄기세포 상용화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카스 슈퍼판매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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