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6일 동아제약에 대해 약가인하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약가인하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처분 신청은 이번주중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동아제약은 철원지역 공보의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스티렌 등 11개 품목에 대한 20% 약가인하가 결정돼 연매출이 200~300억원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자회사 상장에 따른 가치 부각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동아팜텍은 DA-8159(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해 해외 4개국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팜텍의 목표 시가총액은 1600억~2000억원으로 동아제약의 구주매출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비유동자산 가치증가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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