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FC서울 데얀이 프로축구 K리그 26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2011 26라운드 대전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에 2연승을 안긴 데얀을 MVP로 뽑았다고 27일 발표했다.
데얀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홈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두번째이자 개인 통산 4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데얀은 이로써 올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서 22골을 터트려 2위 김정우(15골, 성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득점왕을 굳혔다.
성남의 에벨찡요는 전남전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태 데얀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염기훈(수원)과 신형민(포항), 이승기(광주), 박승일(울산)이, 수비수에는 진경선(전북), 홍정호(제주), 아디(서울), 김준엽(제주)이 뽑혔다. 골키퍼는 김민식(전북)이 선정됐다.
서울은 베스트팀에, 성남-전남 경기는 26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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