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상습 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 확장공사로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구간 일부가 차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10월15일까지 21일간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구간의 마무리 포장공사를 위해 고속도로 일부를 차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7월 말 하계휴가철과 추석 연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8~10차로로 임시 확장 개방한 곳이다. 차단작업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시행된다. 주간에는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양지나들목-양지터널 0.2km 구간에서, 야간에는 강릉방향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4.3km 구간에서 1~2차로를 교대로 차단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이에 영동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통행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이용차량의 경우 야간 운전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방향은 주간에 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출발 전 교통상황을 사전 확인해 호법에서 양지구간 정체시 우회도로인 국도42번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좀 더 빨리 목적지에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완전개통을 위해서는 마무리 포장공사가 불가피하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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