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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폭등.. 채권시장도 불안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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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폭등하는 등 채권시장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19일 오후 3시20분 현재 장외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11-2호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 오른 3.51%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5년 11-1호도 전 거래일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3.62%에 체결됐다.

그리스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태국 등 아시아중앙은행 자금이 채권시장에서 이탈한다는 루머가 가세하면서 국고채 금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장중 한때 64틱 폭락했던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5틱 하락한 104.0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435계약, 투신이 1785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증권·선물회사는 2533계약, 은행은 2398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채권딜러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채권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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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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