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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생 국감'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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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16일 국정감사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국감 체제로 전환했다.


18대 국회 마지막 국감에서 이명박 정부의 각종 정책의 난맥상을 파헤치고 야당의 존재감을 회복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수권정당의 면모를 부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현판식에서 "국감은 국회활동의 꽃"이라며 "국감을 통해서 이명박 정부 4년의 실정을 파헤치고, 새로운 복지의 길, 정의로운 사회의 길을 준비하는 수권정당ㆍ대안정당으로서의 능력과 자세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을 우리는 '끝장 국감'이라는 각오로 언론과 함께 국민여러분께 MB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알리고 민주당의 민생복지를 개선하는 대안을 내는 국감으로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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