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스위스 최대 은행 UBS는 15일(현지시간) 투자은행 부문의 비승인(Unauthorized) 거래로 20억달러의 트레이딩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UBS는 성명을 통해 “투자은행의 한 트레이더가 승인되지 않은 거래를 한 사실이 발견돼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약 20억 달러의 손실이 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 고객 포지션에는 영향이 없으며 이 손실은 올해 3분기 결산에 계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 이후 스위스 취리히증시에서 개장 직후인 현지시간 오전 9시2분 현재 UBS의 주가는 9.6% 하락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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