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화곡6동 자치회관은 독서의 대중화와 독서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자와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강좌와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저자와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은 오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오전 10시부터 낮 12시)에 심리학 역사 문학 영화 다도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 저자들을 초청, 운영한다.
첫 강의는 21일 카피라이터이자 작가인 최병광씨가 쓴 한 문장 쓰기 방법을 소개한 책 ‘1초에 가슴을 울려라’에 관한 내용이다.
상징적으로 표현해 감각을 자극하고 상식 밖의 표현을 해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비유를 찾아내고 말과 행위에 있는 특징을 잡아내 기교를 부리는 등 한 문장 쓰기에 대한 재미있는 기법을 들려준다.
이외도 최준영 작가의 ‘책이 저를 살렸습니다.’, 선안남 작가의 ‘기대의 심리학’, 허경희 작가의 ‘인문학으로 떠나는 인도여행’, 박태식 작가의 ‘영화는 세상의 암호’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독서에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화곡제6동 자치회관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 수강료는 1만원이다.
화곡제6동 자치회관(☎2600-7646)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