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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운동화 어려운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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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세관 몰수품 ‘희망운동화’ 2236켤레 기증받아 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8일 김포세관(세관장 김용현)으로부터 희망운동화를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희망운동화는 그동안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온 가짜상표 부착 운동화를 김포세관이 전량 몰수하고 구가 노인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가짜상표 제거 인력을 지원하여 탄생했다.

이번 기증식은 노현송 구청장과 김포세관장, 강서푸드뱅크 대표, 복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일 오후 3시 강서구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강서구, 운동화 어려운 이웃에 전달 상표 제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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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운동화는 지난 3월부터 가짜상표를 제거한 운동화 2236켤레로 강서푸드뱅크가 기증받아 강서푸드마켓과 지역내 10개 복지관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전달한다.

몰수된 운동화가 희망운동화로 탈바꿈하게 되기까지는 김포세관 노력이 컸다.


대부분 폐기처분하던 것을 김포세관이 관세청과 상표권자, 검찰의 동의를 얻었기에 가능했다.


또 지난 3월 김포세관과 ‘지역사회공헌사업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상표를 제거할 어르신 인력을 5개월간 지원한 결과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이 일시적인 일회성 사업이 아닌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김포세관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도 희망운동화는 김포세관의 몰수품 폐기비용에 절감을 가져다주었으며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도 방지하는 효과를 주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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