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한강 자전거길 종주 자전거 답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설치되는 자전거길 개방에 앞서 이용자 입장에서 자전거동호회원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종주 라이딩을 하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4대강 수계별 종주점검은 ▲남한강(100km, 9/6) ▲영산강(116km, 9/23) ▲금강(110km, 9/30) ▲낙동강(370km, 10/6,7,8) 등이다.
종주점검의 시작인 남한강 자전거길 현장 종주점검은 6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된다. 지방국토관리청, 경기도청 및 수자원공사, 4대강사업 추진본부, 자전거동호회원(서울사이클연맹 60여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낙동강 분기점인 충주시 탄금대를 출발해 여주군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을 거쳐 양평군 양근리섬까지 약 100km구간을 종주한다.
이들은 자전거길의 노면 평탄성, 배수성, 주행안전성 등 포장 상태, 안내표지판, 안전시설물, 편의시설 및 하천밖 기존도로를 이용하는 구간의 정비실태 등을 살핀다.
한편 4대강 추진본부는 4대강 사업으로 1187km의 자전거길을 신규 조성한다. 우회구간과 기설치된 구간을 합해 총 1592km의 자전거길이 구축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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