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주식형 펀드가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 폭 확대 등으로 한주만에 급반등했다.
특히 지난주 일제히 큰 폭 하락했던 레버리지상장지수 펀드가 10% 이상 급등했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6.43%의 수익을 냈다.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주째 증가세를 보였고, 순자산은 3조원 이상 늘었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대형주가 6.93% 상승한 가운데 화학, 운수장비 업종이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하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반면 중소형주가 상승장에서 소외되면서 중소형주식펀드의 상대적 약세 흐름이 3주째 이어졌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는 5.61%의 주간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았다.
배당주식펀드는 주간 5.75% 올랐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 펀드의 주간 성과는 6.87%로 코스피200지수 수익률보다 0.11%포인트 높았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3.13%와 1.90%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4.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남미신흥국주식펀드가 브라질 증시 강세 영향을 받아 5.83% 수익률로 섹터펀드를 제외한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러시아주식펀드는 에너지관련주가 상승해 펀드 성과에도 기여하며 4.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4.92%, 북미주식펀드는 4.40%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중국주식펀드가 3.94%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 다음 비중이 높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가 4.5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93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257개 펀드(개별 클래스펀드 포함)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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