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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자양취수장 본격 통수, 아리수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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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잠실 수중보 상류에서 한강 상류인 강북취수장으로 15km 이전한 ‘구의 자양 취수장’이 5일부터 공급을 개시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의·자양 취수장’을 이전·통합하는 공사에 대한 시운전이 8월말 마무리됐다. 이로써 5일부터는 종로구 등 강북지역 13개구 164개동 114만가구에 아리수가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취수장 수질은 기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2.0㎎/L에서 1.3㎎/L으로 개선됐다. 또한 물속 유기물 감소로 전염소 사용량이 53%나 감소됐다. 이번 통수로 인건비와 유지관리비 등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우선 수심이 깊은 한강 중심 방향 80m지점에 취수탑을 설치해 갈수기에 한강 수위가 낮아져도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가 가능해졌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강북·구의·자양 3개 취수장도 통합돼 연간 11억원의 예산이 줄어든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구의 자양 취수장 본격 통수로 강북지역에 더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공급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아리수는 ‘세계 최고 수질의 아리수’로 다시 한번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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