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호반베르디움’ 1330가구 분양
‘제2의 판교’로 불리는 경기도 광교 신도시에 호반건설이 지은 ‘호반베르디움’의 바람이 거세다. 총 1330가구로 구성된 호반베르디움은 ‘원천 저수지’에 인접해 쾌적성이 탁월하고 단지 동쪽에 문화·상업 복합단지인 ‘에코힐’이 올해 말 착공 예정에 있어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택지지구 A-18블럭(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광교 A18 호반베르디움’(이하 광교 호반베르디움) 1330세대 분양을 지난달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광교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31층 총 10개동, 총 1330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로, 전용면적 59㎡ 1052세대(59A 630세대, 59B 211세대, 59C 211세대), 84㎡ 278세대(84A 223세대, 84B 55세대)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다.
광교 호반베르디움은 1000세대 넘는 대단지 중 중소형으로는 올해 마지막 물량이고,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1200만원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이런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29일 견본주택 개관일이 월요일임에도 3000여명이나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방문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개관일이 주중임에도 첫날 3000명이나 다녀가 이번 주말 많은 내방객이 한꺼번에 몰릴까 걱정될 정도”라고 말했다.
광교 호반베르디움은 단지 인근에 원천저수지가 위치해 광교 신도시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원천저수지는 신대저수지와 합쳐져 일산 호수공원의 1.7배 규모로 광교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저수지 및 수변 녹지는 입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동쪽으로 ‘에코힐’이 가깝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에코힐은 연면적 70만㎡ 규모의 문화·상업 복합단지로 올해 말 착공예정.
에코힐은 2017년까지 최고 56층의 주상복합 5개동을 비롯해 30층의 업무용빌딩, 8층 높이의 백화점 등 총 10개동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명품 광교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 호반베르디움은 탑상형과 판상형을 혼합 배치해 특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이고, 4Bay(2개 타입) 및 남향 위주의 설계로 각 세대별 일조권과 조망권이 매우 뛰어나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예정)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한층 우수해질 것이고,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 등과도 가까워 사통발달의 교통을 자랑한다. 여기에 광교 신도시는 교육과 주거가 어우러진 에듀타운을 조성한다. 초·중·고등학교를 각각 문화센터 및 평생교육, 스포츠센터와 연계·복합화해 학교 중심의 복합 커뮤니티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것.
한편, 호반건설은 10월에도 광교 C1블럭에서 848세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호반건설은 A2블럭 555세대, B5블럭 320세대, 광교 A18블럭 1330세대, C1블럭 848세대 총 3053세대를 공급해 광교신도시에 대단지를 공급한 건설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일정은 9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6일(1순위)~8일(3순위)까지 진행된다. 계약일은 9월 21~23일이다. 견본주택은 주택전시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층에 마련했다.
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hanso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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