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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녀·감성남·스포츠맨' LG패션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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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녀·감성남·스포츠맨' LG패션으로 오세요 막스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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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패션이 올가을 명품 여성복(막스마라), 감성코드 남성복(질스튜어트 뉴욕),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헤지스 스포츠) 등 3가지 색깔의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패션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패션은 1일 막스마라, 질스튜어트 뉴욕 등의 패션쇼를 연달아 진행하며 브랜드의 화려한 상륙을 알렸다. 더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럭셔리 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헤지스 스포츠를 론칭하고 올가을 본격적인 시장테스트에 들어갔다.


올가을부터 LG패션이 국내 운영을 시작한 이탈리아 명품 여성복 브랜드 막스마라(MaxMara)는 한층 젊어지고 새로워졌다.

지난 6월 막스마라와 계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LG패션은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가는 국내 시장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전통소재와 패턴에 도시적인 이미지를 결합한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이탈리아 여성복 특유의 고급스러운 면모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컨템퍼러리 감성을 담은 남성복 질스튜어트 뉴욕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질스튜어트 여성복과 액세서리 부문이 먼저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올가을 시즌부터 틈새시장인 감성코드의 남성복 라인을 신규로 도입한 것이다.


LG패션 관계자는 “생활수준의 향상 및 패션에 대한 국내 남성들의 관심 증대로 남성 컨템퍼러리 시장이 내년 이후 매년 2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시장을 겨냥해 LG패션에서 전략적으로 론칭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위트 있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의 남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해 백화점 위주의 고급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캐주얼과 액세서리의 비중을 전체 80%까지 확대 전개해 보다 자유분방한 패션 스타일 및 세련된 젊은 남성들의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또 럭셔리 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헤지스 스포츠도 야심차게 선보인다.
헤지스 스포츠는 헤지스의 스포츠 라인으로 2000년 남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2005년 여성라인, 2008년 액세서리, 2009년 골프에 이어 선보이는 익스텐션 브랜드다.


LG패션 관계자는 “헤지스 스포츠는 NSW, 아디다스 오리지널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별도의 라인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등 급성장하는 국내 스포츠 캐주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한 브랜드”라면서 “패션성과 기능성을 적절히 섞은 콘셉트로 가두상권 위주의 유통망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패션은 지속적인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장기적으로 헤지스 브랜드를 국내외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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