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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친언니 협연, "첼리스트 언니와 가수 동생" 환상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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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친언니 협연, "첼리스트 언니와 가수 동생" 환상 조화 ⓒ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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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박봄이 친언니와 협연을 펼쳐 화제다.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NE1의 첫 단독콘서트 '놀자(NOLZA)'에서 박봄은 친언니인 첼리스트 박고운 씨와 협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봄은 언니 박고운 씨의 첼로 선율에 맞춰 자신의 솔로곡 '유 앤 아이'를 열창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앞서 박고운 씨도 지난 1월에 열린 자신의 독주회 앵콜무대에서 박봄의 'YOU&I(유 앤 아이)'를 연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봄이 특별한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언니와 협연을 하고 싶어 했고, 언니도 흔쾌히 하기로 해 성사됐다"고 전했다.


한편 9세 때부터 첼로를 시작해 16세였던 199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한 박고운 씨는 미국 명문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음악학교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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